유출 정보에 따르면 '배틀필드 6' 10월 출시 예정, 가격 80달러—오픈 베타도 함께 진행

배틀필드 6이 2025년 10월 10일에 출시될 예정이며, 스탠다드 에디션 가격은 79.99달러로 책정되었습니다. 이 정보는 유명한 리퍼 Dealabs의 Billbil-kun을 통해 확인되었으며, 출시일과 게임 에디션 및 가격 관련 세부 사항이 공개되었습니다. 스탠다드 에디션은 PC, PS5, Xbox Series X/S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 팬텀 에디션은 109.99달러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다만 PC 버전은 콘솔 버전보다 10달러 저렴합니다. 선주문은 약 1주일 뒤인 7월 31일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구매한 에디션과 관계없이 얼리 액세스는 제공되지 않을 예정이며, 이는 업계의 일반적인 관행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스탠다드 에디션 구매자는 언제든지 추가 29.99달러를 지불하고 팬텀 에디션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배틀필드 팀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픈 베타 테스트가 곧 시작될 것임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공식 계정은 플레이어들에게 개방형 또는 폐쇄형 무기 시스템 중 어떤 것을 선호하는지 묻는 글을 올린 뒤, "두 가지를 모두 선택할 수 있으면 어떨까요?"라는 메시지를 추가했습니다. 이어 "오픈 베타부터 플레이어들은 클래스에 고정된 시그니처 무기를 사용하는 공식 재생 목록을 선택하거나,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개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A는 7월 24일 오전 8시(태평양 표준시)에 첫 번째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배틀필드 6을 본격적으로 공개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빅 릴리스에 앞서, 어제는 게임의 서사 방향을 엿볼 수 있는 짧은 캠페인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 캠페인은 NATO가 협공을 받으며 벌어지는 글로벌 갈등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주요 사건으로는 조지아에 위치한 NATO 기지에 대한 직접 공격, 영국 해외 영토인 지브롤터 침공, 그리고 '팍스 아르마타(Pax Armata)'라는 단체가 브뤼셀 본부에서 NATO 사무총장을 암살하는 장면 등이 포함됩니다. 이번 릴리스까지의 여정은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배틀필드 6은 2021년 배틀필드 2042 출시 직후 EA가 향후 시리즈 개발을 확인하면서 처음으로 언급되었습니다. 이후 모던 설정과 초기 컨셉 아트 등 극소수의 공식 정보만 공개되었으며, 대부분의 정보는 유출이나 비공개 배틀필드 랩 테스트 참가자들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이번 배틀필드 플레이테스트는 특히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개발사 다이스(DICE)는 "매우 적극적인 테스터들로부터 많은 피드백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미지근했던 배틀필드 2042의 반응과 달리, 배틀필드 6에 대한 초기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EA는 엄격한 비밀 유지 계약(NDA)을 강제하기보다는 일부 유출을 허용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게임플레이 영상과 테스터 보고서를 통해 새로운 끌기 메커니즘, 차량에 매달리는 기능, 개선된 이동 시스템, 3D 맵, 고급 파괴 메커니즘, 다양한 편의성 개선 사항, 그리고 배틀 로얄 매치 시작 장면 등이 확인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