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리비언 리메이크에 클래식 보이스 오류 유지됨"

The Elder Scrolls IV: Oblivion Remastered는 베데스다의 가장 사랑받는 타이틀 중 하나를 향상된 그래픽, 정교해진 게임플레이 시스템, 추가 콘텐츠로 재탄생시켰지만, Virtuos 개발 팀은 의도적으로 원작의 가장 기억에 남는 특이점 중 하나를 보존했습니다.

오랜 세월 엘더 스크롤스를 즐겨온 팬들은 제국 도시의 '템플 오브 더 원'에 거주하는 하이 엘프 NPC이자 스피치크래프트 마스터 트레이너인 탄딜웨를 단번에 알아볼 것입니다. 19년 전 PC와 Xbox 360으로 처음 출시된 오블리비언에서 유저들은 아이러니하게도 탄딜웨 본인이 스피치 훈련이 필요해 보인다는 점을 금방 눈치챘습니다. 특히 유명한 대사 중 하나는 배우 린다 케니언의 의도치 않게 포함된 대체 녹음으로 보입니다.

리마스터에도 이 연기 실수 꼭 넣어달라고 베데스다에 빌어봅니다 pic.twitter.com/rzGymRMchw
— TheNCSmaster (@TheNCSmaster) 2025년 4월 21일

어제 유저들이 아름답게 재해석된 사이로딜을 탐험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이들이 이 상징적인 순간이 여전히 존재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특별히 찾아왔습니다. 환경, 캐릭터 모델, 에셋 등이 포괄적으로 시각적 업그레이드를 받았음에도 팬들은 원작의 매력적인 결점들이 그대로 남아있다는 사실에 기뻐했습니다. 탄딜웨의 전설적인 NG 장면은 자막 없는 상태로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어, 20년이 지난 지금도 유저들의 기억 그대로입니다.

NG 장면 그대로 넣었대요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드 올레 #OblivionRemastered pic.twitter.com/SiwfbnF5cK
— samwise (@kojimahead) 2025년 4월 23일

2019년 유튜버 제이크 '더 보이스' 패르와의 인터뷰에서 케니언은 오블리비언 역사에 우연히 남게 된 자신의 유산을 알게 되었지만, "제 잘못이 아니에요!"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베데스다의 재발매가 리마스터보다 리메이크에 가깝다는 논쟁이 유저들 사이에서 계속되지만, 이러한 향수를 자극하는 결점들의 보존은 팬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베데스다와 Virtuos가 원작의 특성을 유지하기 위해 내린 이 의도적인 결정은 신규 유저와 기존 팬 모두에게 어필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The Elder Scrolls IV: Oblivion은 어제 PC, 플레이스테이션 5, Xbox Series X|S로 깜짝 출시되었습니다. 추가 정보를 원하시면, 리마스터 발표 직후 모딩 커뮤니티가 빠르게 움직여 수많은 모드를 공개한 과정을 확인해보세요. 또는 원작 디자이너 중 한 명이 이번 작품을 "오블리비언 2.0"에 더 가깝다고 평가한 이유를 여기서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 종합 가이드에는 인터랙티브 맵, 메인 퀘스트 및 길드 퀘스트 공략, 캐릭터 빌딩 전략, 초반 필수 활동 등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드의 모든 요소가 다루어져 있습니다.